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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문자 무슨일?
5월 28일, 오후 11시 34분.
경기도 일부 지역에 뜬 긴급재난문자로 많은 사람들이 심장이 철렁하는 경험을 했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하며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 강원 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어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민방공 경보 체계로 전파하였으며 이번 조치는 북한이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이후 나온 것이므로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합참은 발견된 미상 물체가 실제로 북한이 살포한 대남전단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삐라란?
그리고 삐라가 무엇인지 모를 분들을 위해, 삐라는 선전이나 광고, 홍보를 위해 만든 낱장의 종이 인쇄물을 가리키는 말로, 영어 단어인 flyer, flier 등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정치적 프로파간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북한에서 남한으로 날려보내는 대남 심리전 용 삐라는 역사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