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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란게 참 어렵죠?
분명 어디서 들어본 듯한데 무슨 뜻 인지 긴가민가 한 그런 단어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익일, 금일, 내주, 사흘, 명일 등등...
그래서 오늘은 특히나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지만 무슨 뜻 인지 헷갈리는 단어들을 완전 정복!!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익일 뜻
어느 날 뒤에 오는 날.
특히 요즘 익일 배송이라는 말을 자주 쓰고 듣잖아요.
이건 오늘 택배를 접수하면 다음 날.
즉 내일 수신자가 배송을 받는다는 의미예요.
내일, 다음날, 이튿날이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답니다.
ex) 익일 오후 세 시에 만나자.
=> 내일, 다음날, 이튿날 오후 세 시에 만나자.
요런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죠?
2. 금일 뜻
1-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2-이제까지의 매우 짧은 동안.
예를 들어, 오늘 택배아저씨가 금일 배송 예정입니다,라고 문자를 주시잖아요.
이건 쉽게 말하면 오늘 배송된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대부분은 1번의 뜻으로 이 단어를 쓰지만 2번의 느낌으로도 간간히 쓰기는 해요.
2번의 느낌으로 쓸 때의 예제를 볼까요?
ex) 금일의 사회에서는 보기 드물어졌다.
=> 요사이, 요즘, 근래의 사회에서는 보기 드물어졌다.
3. 내주 뜻
이 주의 바로 다음 주.
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실생활에서 한 번씩 들어봄직한 단어이죠.
ex)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으며 의사 선생님이 내주에 또 오세요.라고 말한다면
=> 다음 주에 또 오세요. 라고 해석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플러스!
내주=차주 같은 뜻으로 사용 가능해요.
4. 사흘 뜻
1-세 날.
2-매달 초하룻날부터 헤아려 셋째 되는 날.
사흘은 많은 분들이 정말 헷갈릴 수 있는데요.
ex) 사흘 뒤에 다시 뵙죠.
=> 삼일 뒤에 다시 뵙죠.
사흘이라고 해서 4일 뒤라는 뜻일 거라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놀랍게도 4일이 아닌 3일이라는 사실.
이런 점을 보면 한국말은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 같아요.
5. 명일 뜻
오늘의 바로 다음 날.
명일도 심심찮게 들어보는 단어이죠.
ex) 명일에 확인해 드릴게요.
=> 내일 확인해 드릴게요.
명일=내일 이랍니다.
지금까지 익일 / 금일 / 내주 / 사흘 / 명일 뜻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았습니다.